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0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 했던 마티치는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우리는 잘 해냈다. 물론 그라나다가 몇몇 문제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들은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좋은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결승전에 도달해 우승 트로피를 들 시간이다. 하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로마를 존중한다. 그들이 좋은 스쿼드와 코치를 보유한 빅클럽이란 걸 알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결승전에 나서 우승트로피를 올드 트래포트로 가져오고 싶다. 왜냐하면 이 클럽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