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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의 의지 “결승전 올라 우승 트로피 들 시간이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1-04-17 00:23

마티치의 의지 “결승전 올라 우승 트로피 들 시간이다”
사진= 맨유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0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 했던 마티치는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우리는 잘 해냈다. 물론 그라나다가 몇몇 문제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들은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좋은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4강에서 아약스를 꺾고 올라온 AS로마를 만난다. 마티치는 "정말 큰 경기고 우리에게 중요한 준결승이 될 것이다. 빅클럽과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어 만족한다. 로마와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흥미로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준비 되어있다. 우리가 준결승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제 결승전에 도달해 우승 트로피를 들 시간이다. 하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로마를 존중한다. 그들이 좋은 스쿼드와 코치를 보유한 빅클럽이란 걸 알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결승전에 나서 우승트로피를 올드 트래포트로 가져오고 싶다. 왜냐하면 이 클럽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 올드 트래포트에서 준결승 1차전을 치르며, 2차전은 5월 6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치른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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