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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저격 게시물' SNS 관리회사의 해명..."모든 게시물 미리 허가받는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1-04-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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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저격 게시물' SNS 관리회사의 해명..."모든 게시물 미리 허…
사진= 데일리메일 기사 캅쳐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손절한 SNS 관리회사가 모든 게시물이 올라가기 전 선수와 대리인에게 허가를 맡는다고 해명했다.



필 포든는 15일(한국시각)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논란이 된 사건이 발생했다. 포든의 개인 SNS 계정에 4강에서 맞대결할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도발성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곧바로 삭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일 포든과 대리인은 SNS 관리 회사인 텐 토즈 미디어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게시물이 동의 없이 게시됐고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게시물에 분노했고 실망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텐 토즈 미디어는 SNS를 통해 "우리는 현재 상황에 슬픔을 느낀다. 회사가 설립된 후로, 우리는 모든 게시물이 올라가기 전 선수와 대리인에 허가를 맡는 절차를 채택했다. 예외는 없다. 게시물들은 항상 승인되었다. 그것은 4년 동안 사실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사실이다. 필 포든은 특별한 사람이며 축구 선수다. 우리는 그가 앞으로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PSG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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