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15일(한국시각) '6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2021년 코파 아메리카가 펼쳐진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졌다. 메시는 이 대회를 앞두고 출전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힘을 썼다. 그는 중국의 백신 회사에 자신의 사인 유니폼 세 장을 보냈다. 그 덕분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백신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앞에 모든 것이 중단됐던 시간이다. '남미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코파 아메리카 역시 1년 연기됐다. 남미축구연맹은 대회 전 모든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했다. 남미축구연맹의 관계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백신 회사와의 협상 뒷얘기를 공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