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디펜딩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팀의 간판스타인 네이마르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2주 안에 재계약안에 대해 수락하라는 통보다. 계속 불거지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복귀에 관한 루머를 차단하기 위한 강수라고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내부단속 차원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PSG가 맨시티와의 챔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방해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재계약 수락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PSG는 당초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에게 재계약안을 제시했다. 네이마르 역시 PSG 잔류의사를 밝혔다.
네이마르에 대한 PSG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15일 스페인 신문인 디아리오 스포츠의 1면을 장식했다. 네이마르가 만약 2027년까지 재계약안에 사인하면 루머가 모두 차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또한 PSG가 이런 루머에 긴장하고 있으며, 28일 맨시티와의 1차전 전까지 네이마르에게 결정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