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올 시즌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정작 유벤투스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엄청난 득점행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며, 팀 부진의 원흉으로 꼽힌다. 현지 팬들 70% 이상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토록 이기적인 부분 때문에 호날두는 팀에서 점점 고립되는 모습이다.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팀내 친한 선수는 서드 골키퍼 카를로 핀소글리오가 유일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동료들과 시간을 보낸적이 없어, 점점 더 고립되는 중'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