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널리스트'는 10일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토트넘의 아마존 다큐멘터리 제목이기도 하다)'에서 따온 제목 'Alli or Nothing: The Space Invader Lost in Time'의 분석 기사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우선, 알리가 프로데뷔 초창기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가를 재조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리는 22세가 되기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6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역대 6위 기록. 로비 파울러(97) 마이클 오언(94) 웨인 루니(90) 크리스 서튼(68) 세스크 파브레가스(63)만이 같은 나잇대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로멜루 루카쿠(56) 라이언 긱스(5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2)는 알리 뒤에 있다.
알리는 2015~2016시즌 10골9도움(33경기)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6~2017시즌 18골7도움(37경기), 2017~2018시즌 9골10도움(36경기)을 폭발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벨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서서히 존재감이 사그라들어 급기야 올시즌에는 '사실상의 유령 선수'로 전락했다. 알리는 올시즌 출전가능한 시간 중 단 8.6%에 해당하는 233분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 선수 중 리그 출전시간이 2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