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선수로서, 그 다음 감독으로 축구로 내 인생을 보냈다. 아무도 직장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커리어를 하게 되면, 당신이 얼마나 훌륭하다고 생각하든 간에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다. 가족 곁에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친정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엔 첼시를 4위에 올려놓으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지난달 30일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U-21팀 에이디 부스로이드 감독의 후임으로 램파드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램파드 감독의 유소년 육성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또한 램파드 감독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본머스의 감독 후보에도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