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간절한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14승7무9패 승점 49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4위 웨스트햄(승점 52)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다. 토트넘은 맨유전을 비롯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9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기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축하한다는 말 외에 다른 언급을 하지 않겠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다. 여러 이유로 어려운 경기지만 기록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