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이너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2년 연장으로 2025년까지 뛰게 된다.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6시즌동안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4회를 달성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리그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4강에도 올랐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오른 상태이다. 재계약 발표 전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에서는 1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2015년 맨시티에 온 이후 집처럼 느껴졌다. 우리 가족은 맨시티에 정착했다. 팬들을 사랑한다. 스스로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