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차질을 빚었다.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그가 원하는 대로 스쿼드를 강화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4승7무9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돼 있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물론이고 유로파리그(EPL 5~6위) 티켓도 불투명하다. 4일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올 여름 무리뉴 감독에게 중앙 수비수 계약 기회를 줘야 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AC밀란), 야닉 베스터가르드(사우스햄턴) 등이 잠재적 영입 가능 선수로 꼽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