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전반 34분 윤영선의 득점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의한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고, 후반 1분 펠리페(광주)의 헤더 선제골이 VAR을 통해 노파울 득점으로 인정되는 등 판정운이 전체적으로 따르지 않았다. 결국 후반 11분 펠리페에게 추가실점하며 0대2로 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첫 골 장면에서 펠리페가 박지수의)목을 누르는 장면이 보였다"고 아쉬워했다. 수원 선수들도 해당 상황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수원은 올해 유독 많은 판정이슈에 휘말리고 있다. 박지수는 두 차례나 퇴장징계가 오심으로 번복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여러 장면에서 VAR이 나온다. 이 경기 역시 자체적으로 리뷰를 해봐야 하지만, VAR을 시행하고도 오심이 나온다는 것은 대한축구협회 쪽에서 짚고 가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작심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