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골(1골-1도움)을 신고한 울산 현대 새 외국인 바코(조지아 출신)는 7일 FC서울과의 홈 경기 승리 주역이었다. 왼발슛으로 K리그 첫 골을, 김민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준비가 잘 됐다. 오늘 골도 넣고 도움도 기록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바코는 또 K리그를 경험한 소감에 대해 "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리그와 K리그는 특별히 큰 차이는 없다. 좋은 리그다. 내가 100% 준비를 해야 하는 리그다"고 말했다.
바코는 "센터백 불투이스와 네덜란드에서 같이 뛰었다. 그가 날 잘 도와주고 있다"라며 "홍명보 감독이 레전드라는 걸 원래 알고 있었다. 책을 통해서도 알고 있다. 그와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