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각) '고센스가 과거 호날두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거절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고센스는 이 일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한 고센스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2019~2020시즌에 이어 2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센스는 "유벤투스와의 경기였다.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곧바로 그에게 갔다. 하지만 호날두는 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가 호날두에게 '유니폼 좀 줄래?' 물었다. 그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저 '안 된다'고만 했다. 나는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