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미드필더 맥케니, 아르투르, 그리고 디발라에게 구단 방침에 따라 처벌했다. 이 3명은 주말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벌금도 물어야할 판이다. 아르투르와 디발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맥케니가 마련한 파티에 초대돼 참석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것이라고 한다.
유벤투스 사령탑 피를로 감독은 냉정하게 처리했다. 이들을 주말 경기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야 팀과 훈련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우리는 본보기가 돼야 한다.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간판 스타이다. 호날두와 이번 3명의 규칙 위반 내용과 정도는 분명히 다르다. 단 호날두는 그 일로 구단 징계를 받지 않았고, 이번 3명은 처벌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