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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떠나는 아구에로 향한 루니의 찬사 "EPL이 그리워할 위대한 선수"

이동현 기자

입력 2021-04-01 12:08

맨시티 떠나는 아구에로 향한 루니의 찬사 "EPL이 그리워할 위대한 선수…
사진= 더비 카운티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는 소식에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이 그를 향한 헌사를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10년간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384경기 출전 257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오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을 고했다.

201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아구에로와 맞대결을 펼쳤던 루니는 1일(한국시각) 루튼 타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구에로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아구에로는 확실히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뛰어난 선수였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활약을 펼쳤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득점 비율은 놀랍다.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그리워할 것으로 확신한다. 프리미어리그도 아구에로의 능력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아구에로의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루니는 "아구에로가 잉글랜드에 잔류할지 아닐지 모르지만 그는 확실히 맨체스터 시티에서 횐상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아구에로가 아닌 앙리를 선택했다. 그는 "아구에로는 환상적이었고 분명히 높은 자리에 있다. 하지만 나는 티에리 앙리를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택할 것"이라면서 "앙리 뒤에 아구에로, 루드 반 니스텔로이, 데니스 베르캄프 그리고 에릭 칸토나 같은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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