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1은 419명, K리그2는 343명으로 총 762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전년도 정기 등록 선수 784명보다 22명이 줄었다. 약 2.8% 감소. 이 가운데 국내 선수는 691명이고, 외국인 선수는 71명이다.
올 겨울 이적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이야기로 풍성했다. K리그 최초의 '아세안쿼터'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스나위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었고, '원클럽맨'인 김광석(포항 스틸러스→인천 유나이티드), 한지호(부산 아이파크→부천FC), 여 름(광주FC→제주 유나이티드) 등이 옷을 갈아입었다. 이동준(울산)이 3대1 트레이드로 울산으로 갔고, 수준급 신인 선수들도 등록됐다.
올 시즌부터 K리그1은 22세 이하(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카드를 최대 5장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된 가운데 등록된 U-22 선수는 K리그1 123명, K리그2 78명으로 총 201명이다. 이 가운데 포항, 대구FC, 강원이 U-22 선수를 각각 17명씩 등록하며 U-22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