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는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케인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29분 비니시우스는 이날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루카스 모우라가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은 다음 비니시우스에게 건넸고,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6골 FA컵에서 3골을 득점했던 비니시우스의 EPL 데뷔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축구 경기에서 골은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그래서 한 골이 들어가면 우리가 했던 것처럼 득점을 축하하는 것이 정상이다"면서 "특히 3일 전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빌라전 득점은 우리에게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