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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아내 '연예인급 미모'에 감탄.."칭찬받는 결혼생활 하고 싶어" ('편스토랑')[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4-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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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아내 '연예인급 미모'에 감탄.."칭찬받는 결혼생활 하고 싶어"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엽 아내의 미모에 조항리 부부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새신랑 이상엽이 절친이자 결혼 선배인 KBS 조항리 아나운서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지난해 11월 KBS 기상 캐스터이자 아나운서인 배혜지와 결혼한 조항리의 집을 찾았다. 그는 " 7~8년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다. 요즘 나한테는 거의 스승님이다. 결혼, 신혼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조항리 부부의 웨딩 앨범을 보다가 한쪽에 보관된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서류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조항리는 "어릴 적부터 로망이 장인어른, 장모님께 자격증 보여드리면서 '따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였다. 근데 결혼 직전에 너무 바빠서 아직 실기시험을 못 봤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내가 생각하는 건 조리기능사 자격증이랑 한국사 시험이다. 한국사에 대해 알고 나중에 아이한테 가르쳐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웨딩 사진을 벽에 걸어놓을 거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난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적절하게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상부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덜 혼나고 싶다. 칭찬받는 내가 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항리는 다짜고짜 아내에게 사과를 하라고 말했고, 이상엽은 기다렸다는 듯 바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어 "늘 미안하고 이걸 자료화면으로 쓰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상엽은 신혼집에 초대해 준 조항리 부부에게 묵은지 육회 김밥, 묵은지 깻잎, 깻잎 막회 '묵은지 삼합'을 만들어줬다. 조항리 부부는 이상엽이 만든 음식을 먹고 연신 감탄했다. 그 와중에도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러자 이상엽도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무언의 자랑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엽은 웨딩 사진을 보여달라는 배혜지의 말에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을 보여줬다. 배혜지는 "너무 아름다우시다. 연예인이냐. 모델이냐"며 이상엽 아내의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상엽은 "직장인이다. 너무 칭찬해 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상엽은 신혼집 이야기가 나오자 "가구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난 소파, 침대, 식탁 정도면 되는 줄 알았다"며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나도 훈련이 돼서 가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편스토랑' 멤버들은 이상엽에게 결혼식 꿀팁을 알려줬다. 류수영은 "정신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다른 분들 챙기느라 제일 중요한 옆에 있는 아내를 못 챙길 때가 있는데 아내부터 챙기는 거 잊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정현은 "부모님들이 많이 우시는데 그때 꼭 안아드려라. 특히 장모님, 장인어른을 사위가 안아드리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이연복은 "신부한테 고마운 마음 잊지 말고 꼭 전하고 다독거려줘라. 그러면 평생 기억한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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