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전문] 이연복 "장사 안 된다고 도와줬더니 '이연복 스승' 사칭?…난 스승 없어" 분노

안소윤 기자

입력 2024-04-01 09:38

 이연복 "장사 안 된다고 도와줬더니 '이연복 스승' 사칭?…난 스승 없…
이연복.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셰프 이연복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사칭하며 가게를 홍보하는 이들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연복은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많은 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린다"며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는 스승이 없다"고 강조하며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특히 XX루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라고 저격했다.

이연복은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하고"라며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라. 혹시라도 이 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 하시는 분들 있으면 수정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배우 차예련은 "언제나 셰프님은 누군가 따라 할 수 없는 실력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예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셰프님 목란 한 번만 가보신 분들은 아실 꺼예요. 얼마나 정성껏 모든 음식에 최선을 다하시는지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사장님들 너무하네요", "속상하시겠습니다. 셰프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 "셰프님 항상 최선을 다하셔서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응원합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하 이연복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연복셰프입니다 많은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어릴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 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 하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승이 없습니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스승 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특히 상해루 가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좀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 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하고

그리고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 들이 있는데 다른집은 상호 생략 하겠습니다 장사도 좋치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마세요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 하시는분들 있으면 수정 바랄게요 ~

#짝퉁스승#이연복스승#제발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