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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학생회장 출신' 재재, "잘난 척 심한 애인, 찍어누글 수 있다"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6 09:15

'이대 학생회장 출신' 재재, "잘난 척 심한 애인, 찍어누글 수 있다"
사진 출처='두시의 데이트' 공식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잘난 척 심한 애인을 찍어누를 수 있다."



'이대 학생회장 출신' 재재가 백치 애인보다 잘난 척하는 애인이 낫다고 했다. 주현영은 '잘낙 척'에 알러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DJ 재재와 함께 주현영 최낙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썸에서 이별까지, 썸별톡' 코너에서 청취자와 소통 중 "백치미 있는 애인과 똑똑하지만 잘난척 심한 애인 중 어느 쪽이 낫냐"라는 질문에 주현영은 "나는 백치미가 낫다. 잘난척에는 알러지가 있다"라고 답했다.

최낙타는 "그래도 똑똑하면 도움이 되지 않냐. 주식 투자라던지"라고 차라리(?) 잘낙 척 하는 애인을 골랐다.

재재도 "나는 잘난 척 심한 애인을 찍어누를 수 있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다음 질문은 "기념일 선물로 나는 태블릿 PC를 선물했는데, 애인이 열쇠고리를 선물한다면 태블릿 PC를 회수할 거냐".

주현영은 "태블릿 PC는 내가 뭔가를 받기 위한 선물이 아니니까 그냥 줄 거다"라고 답했고, 재재는 "나는 주고 나서 서운하다고 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주말 특근을 하는데 퇴근 후 커피를 주고 간 동료가 동료애인지, 관심인지 헷갈린다"라는 질문에, 재재는 "이건 말이 안 된다. 이건 관심이 아니면 따귀를 때려야 한다"라고 확신했다.

반면 최낙타는 "세상은 따뜻하다. 따뜻한 동료애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회장 출신인 재재는 과거 1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취업 준비 시절 토익 점수가 935점이었다고 전하며 '뇌섹녀' 면모를 뽐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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