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돌' 캡쳐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래퍼 슬리피가 '슈돌' 고정을 욕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준범 부자는 올해 각각 청룡베이비 부모가 될 예정인 슬리피와 아유미를 위한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슬리피는 "대형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장을 진하게 했다. 요즘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 '슈돌'에 나가는 거라고 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슈돌'에 나올 수 있나 알고 싶다. 내 딸 차차(태명)가 추사랑을 잡을 것"이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아유미와 예비아빠 슬리피는 올해 딸이 태어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시험관을 통해 딸을 가진 슬리피는 "아내가 유산을 겪었어서 안정기에 접어들고 최근에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금은 엄마 뱃속에서 엄청 움직인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2세 얼굴을 미리 볼 수 있는 어플로 이들의 2세 비주얼을 예상했다.
슬리피이 딸 차차는 아역배우 뺨치는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하이브에 들어갈 상이다. 아이돌이 되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슬리피는 만삭인 아내가 되어보는 임부 체험복을 입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거의 안 해 잘 몰랐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50%는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