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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재밌게 놀자"vs박지윤 "지난 연휴 요약"…끝나지 않은 SNS 신경전 [SC이슈]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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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재밌게 놀자"vs박지윤 "지난 연휴 요약"…끝나지 않은 SNS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이혼 후 '양육권' 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한 각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최동석은 "아이들 놀러가기 전에 집에 온다기에 좋아하는 것들 장봐오는 길"이라며 아이들과 만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한상 차림을 차린 그는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고 재밌게 놀자. 육회를 꼭 먹어야겠다는 막둥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식사에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 시각 박지윤은 "지난 연휴 10장 요약"이라며 설 연휴 동안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공개한 사진에는 딸, 아들과 산책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여느 명절 연휴의 여유로움을 담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양육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행사에 참여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라고 폭로했다.

반면, 박지윤은 최동석이 비난한 행사에 대해 "자선행사였으며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이라고 해명한 후 다른 입장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에서는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박지윤은 계속 침묵을 선택하고 있다"라며 "지인들에 따르면 박지윤은 본인 입장을 밝힐 경우 양육권과 친권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 쪽으로 자기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 친권 문제는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면서, 결론이 난 후 박지윤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동석이 '아들의 생일날' 등 지속적으로 박지윤에 대해 폭로한 것은 "최동석이 지속적으로 '박지윤이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양육권, 친권 재판과 관련 있음을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후 전쟁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감도 더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가운데 선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도 더해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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