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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2000억대' 사기 연루 의혹에 "불안감에 정신과 치료 중" ('실화탐사대')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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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2000억대' 사기 연루 의혹에 "불안감에 정신과 치료 중"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동윤이 방송 최초 심경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2,000억 원대 중고차 사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동윤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다.

이동윤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다. 그런데 올해 초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그가 2,000억 원대 중고차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었다.

#'10만 유튜버'의 폭로! 허위인가? 진실인가?

피해자 수 2,500여 명, 추정 피해액 최소 850억 원. 이동윤이 이사직을 맡고 있던 중고차 리스 중개업체는 지난 12월 모든 돈의 지급 중단을 선언했다. 엉망이 된 사업장에서 만난 대표 유 모 씨는 "2,000억 원대 사기"라는 것이 애당초 오보이며, 이 모든 일이 '유튜버의 허위 고발'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한편 유튜버는 해당 중고차 리스 중개업체 사기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며 유 대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상황이다.

#개그맨 이동윤, 한 달에 4천만 원 받았다?

유튜버의 폭로는 유명 개그맨 이동윤을 향해서도 이어졌다. 그가 회사의 사기 시스템을 방관했고, 홍보 모델로도 나서며 월 4천만 이상의 초고액 급여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 이동윤을 '실화탐사대'가 단독으로 만났다. 그는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시내 모처의 장소를 직접 정해 제작진과 만남을 청했다는 후문. '월 4천만 원 초고액 급여'와 '사기업체의 핵심 이사'였다는 의혹에 대한 그의 입장은 무엇일까?

한편 사건을 취재하던 제작진은 수백억 사기 사건의 전말과 관련해 뜻밖의 정황을 포착했다. 익명의 제보자가 전해온 또 다른 의혹은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는 반전을 거듭하는 해당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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