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윤지연은 "슬프게도 다시 찾아온 임신 중 실신.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 쓰고 있었거든요. 이번엔 24주차가 됐는데도 살짝 어지러울 땐 있어도 쓰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둘째는 아닌가보다 했는데…. 결국 둘째도 찾아왔어요"라고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윤지연은 "오늘 산부인과 진료 후 남편이랑 점심 먹으려고 식당으로 힘차게 걷는 순간 한 30초 정도 걸었을까. 종아리에서부터 뭔가 쫘지는(?) 기분이 들면서 또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길래 그래도 또 경험이 있다고 그냥 길거리에서 주저 앉아 한참을 쉬다가 원래 가려던 식당말고 바로 앞 식당으로 목적지를 바꿔 식당와서 냅다 누웠어요"라며 "참 희한하게 어쩜 전 #중기 때 이러는 걸까요? 이시기에 뱃속 아기가 폭풍성장을 하면서 제 뇌로 가는 혈류량을 뺏고 있나봐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실신해 식당 의자에 누워 있는 윤지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