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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 김성오X박지환, 웃음→액션 책임지는 역대급 해적 라인업 완성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2-31 08:46

'해적2' 김성오X박지환, 웃음→액션 책임지는 역대급 해적 라인업 완성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의 김성오가 무치(강하늘)의 오른팔 강섭, 박지환이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 역을 통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도어락'과 '쌈, 마이웨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성오가 '해적2'에서 무치의 오른팔 강섭으로 변신해 웃음부터 액션까지 책임지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래 다져온 끈끈한 의리로 뭉쳐 있다가도 순간적으로 무치(강하늘)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 강섭을 유연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낸 김성오는 무치 역 강하늘과 티격태격 현실 케미를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1987' '범죄도시' '봉오동 전투' 등에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지환이 '해적2'에서 해랑(한효주)을 따르는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단주 해랑의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해적단의 소단주이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행동파인 아귀를 연기한 박지환은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채우는 것은 물론, 개성 강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성오와 박지환은 시도때도 없이 부딪히는 상극 케미를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유쾌하게 그려내 빈틈없는 웃음을 책임질 것이다. 이처럼 개성파 해적 라인업을 완성한 김성오와 박지환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설 연휴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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