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그동안 큰언니 박원숙이 그토록 부르짖었던(?) 트로트 왕자 정동원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원숙은 오래 기다려온 특별한 손님의 방문인 만큼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집 정리만 하는데도 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하는 건 물론, 안절부절 못하며 집안을 돌아다니며 쓸고 닦았다. 심지어 "노인네 냄새 날까봐"라며 특별히 신경 써 눈길을 끌었다.또한 박원숙은 완벽한 '우리 동원이' 맞이를 위해 특별히 정동원 할머니와 통화에 시도했다. 박원숙은 "동원이는 뭘 좋아해요?"라며 좋아하는 음식부터 깨알 정보 수집에 나섰고, 정동원 할머니가 알려준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박원숙은 유튜브로 요리 공부에 돌입했다. 처음 보는 박원숙의 모습에 동생들은 "원숙 언니 저러는 거 처음 봐"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방송은 29일 오후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