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90) '엽기적인 그녀'(01) '클래식'(03)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04) '싸이보그 그녀'(08) '시간이탈자'(16) 등을 통해 충무로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곽재용 감독이 5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로 컴백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은 28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해피 뉴 이어'의 소회를 전했다.
또한 "서강준은 굉장히 잘생긴 차태현 같다. 그리고 이광수는 몰입도가 높다. 예능에서 본 것과 다르게 몰입도가 강하다. 현장에서 말이 없지만 자신의 연기에 확실한 선을 가지고 연기하더라"며 감탄했고 이어 강하늘에 대해 "내가 다뤘던 많은 이야기, 캐릭터를 보면 멋있는 캐릭터가 없다. 지질한 남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데, '해피 뉴 이어'의 많은 캐릭터 중 나에게 감정 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가 강하늘의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