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올해 스스로에게 주는 점수는 몇 점?"이라는 질문에"저는 70점? 75점인 거 같다. 신곡을 냈었는데, 코로나19로 방송이나 행사 등 노래할 곳이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해다"라며 밝혔다.
또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기도 했지만, 지인들 덕분에 가장 행복했던 해였기도 하다. 특히 김연자 언니도 큰 힘이 됐다"라며 가수 김연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아버지는 평범하게 사는 걸 원하셔서 원래 연예인이라는 꿈을 반대했다. 1집부터 3집까지 연이어 앨범이 실패해서 아버지에게 더 이상 가수를 안 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아버지가 과수원을 팔아 꿈을 지켜주셨다. 그때 나온 노래가 '갈색추억'이다"라며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