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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코로나19로 결혼식 연기..♥예비신랑과 50년 인연” (아침마당)

박아람 기자

입력 2021-12-28 09:52

수정 2021-12-28 09:52

김연자 “코로나19로 결혼식 연기..♥예비신랑과 50년 인연” (아침마당…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연자가 코로나19로 결혼식이 내년 봄으로 연기 됐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연자와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이 연기됐다며 이를 아쉬워했다.

그는 "가을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오미크론이 나와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어 모든 분들이 힘드실 때 결혼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해 또 미뤘다. 내년 봄에는 꼭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비 신랑과 저의 인연이 50년 됐다. 제가 광주 출신인데 광주 음악학원에서 같이 노래를 배웠다. 그때 저는 초등학생, 그분은 고등학생이었다"며 "이후 일본 진출하고 우리나라 돌아와서 밤무대 일을 다시 시작했을 때 그분은 밤업소에 연예부장을 하고 계시더라. 그때는 서로 인사하는 관계였다. 나중에 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도움을 요청했더니 내 손을 잡아줬다. 은인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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