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해피 뉴 이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동욱이 출연했다. 이동욱은 현재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의 촬영과 영화 '해피 뉴 이어'의 개봉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그런 중에도 절친한 친구인 조세호와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남창희, 조세호와 보낸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동욱은 "그렇게 보낸지 5, 6년 정도 된 것 같다. 만나서 저녁 먹고 술 한잔 하면 끝이다. 새벽 한 두시가 되면 집에 가서 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는 이동욱에게 영광과 슬럼프를 동시에 준 작품이 됐다. 이동욱은 '도깨비' 후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손발이 묶인 느낌이었다. 노력에 비해 연기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아쉬움이 밀려왔다.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몇 달을 집에만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더라. 맨몸으로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에 '타인은 지옥이다'를 하게 됐다. 날것의 느낌으로 연기해 예전보다 편해졌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