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16년 지기 절친인 배우 수현, 지소연과 사업가 이유정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재미교포 사업가인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남편과 2년 동안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수현은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까 나보다 좀 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소셜 스킬도 좋고, 그런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그 타이밍에 딱 만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봤다는 지소연은 "내가 볼 땐 형부가 되게 적극적이었다. 이래서 한 기업의 대표구나 싶었다. (수현이) 뚜렷한 목표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딸을 품에 안은 수현은 육아할 때도 안 싸우냐는 질문에 "나만 힘들어하는 거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저기 가 있으면 내가 아이 보겠다'고 한다. 감사하다"며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여자들은 그냥 들어줬으면 하는 그런 게 있는데 남편이 계속 들어준다"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