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권소라·서재원 극본, 장영우 연출) 지난 첫 방송에서는 민상운(권나라)의 600년 전 전생이 불가살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특히 단활(이진욱)을 칼로 찌른 순간 그의 몸 안에 있던 곡옥(혼)이 그녀에게 흡수됐고, 혼을 빼앗긴 단활은 돌연 눈동자가 자색으로 물들며 불가살로 변해 충격 엔딩을 맞이했다.
이로써 인간에서 불가살이 되어 끔찍한 저주에 갇힌 단활과 그의 혼을 얻어 불가살에서 인간이 된 민상운, 둘의 뒤바뀐 운명이 마침내 베일을 벗은 상황.
사진 속 단활은 자신의 존재감을 숨기려는 듯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붉은 한복을 입고 피를 뒤집어썼던 전생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민상운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아파트를 찾아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