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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책방 CEO'의 결단 "점포 한 곳 폐점"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2-17 23:22

수정 2021-12-18 06:15

'오상진♥' 김소영 '책방 CEO'의 결단 "점포 한 곳 폐점"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이 운영하던 대형 서점 한 곳을 폐점한다.



김소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내일 공식 계정에서도 안내가 되겠지만, 책발전소위례점이 오는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계약 만료로 이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현재의 환경에서는 결정을 멈추고 지켜보아야겠다는 판단으로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책발전소위례점은 지난 18년 문을 연 이래, 책과 함께하는 수많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해온 소중한 공간이었다"며 "위례점 오픈을 계기로 법인화를 진행하며 사업을 배우고, 과분한 격려와 관심으로 후속 매장들을 출점하였고, 근래에는 온라인 커머스와 책 구독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음의 지지대가 되어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소영은 MBC 퇴사 후 서점 CEO로 변신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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