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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태종 이방원', 김영철 씻을 수 없는 모욕감에 표정 일그러져 '일촉즉발'

이정혁 기자

입력 2021-12-17 08:24

수정 2021-12-17 08:25

'태종 이방원', 김영철 씻을 수 없는 모욕감에 표정 일그러져 '일촉즉발…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 김영철, 박형준이 일촉즉발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8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 되는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3회에서는 주상욱(이방원 역), 김영철(이성계 역), 박형준(공양왕 역) 사이에 냉기(冷氣)가 감돌게 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을 향해 끊임없는 적대감을 드러낸 우왕(임지규 분)이 유배지에서 다시 한 번 이성계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며 긴장감을 형성,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16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박형준 분)이 등장,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성계와 이방원의 굳은 얼굴에서 이들이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성계는 씻을 수 없는 모욕감에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으며, 이방원도 온몸을 가득 채운 분노를 속으로 곱씹는다고.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신하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공양왕이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이성계와 이방원이 적의를 드러냈는지, 이번 일이 '고려의 마지막 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공양왕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우왕이 강제로 폐위당해 강화도로 유배된 후 창왕이 왕위에 오르며 고려 말의 정세도 더욱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이번 주에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등장해 이 씨 가문과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된다. 더불어 이방원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게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야기의 전면으로 나선 주상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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