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첫아들을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이은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가 조금 저체중으로 태어나 인큐에서 보름간 치료받고 이틀 전 다행히 건강하게 퇴원하고 집에 왔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은결이 지난 1일 태어난 아들을 품에 소중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곤히 잠든 아들을 꼭 껴안고 행복해하는 이은결의 표정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은결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일주일에 한 번 면회가 가능하다 보니,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문자 오는 시간만 목 빼고 기다리는 시간들이 이젠 어찌 보면 고맙게 여겨지네요"라며 "집에 와서 숨 쉬고 젖 빨고 뀌고 싸는 모습 보니 이렇게 당연하고 기본적인 모습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라고 전했다.
이어 "인큐에서 아기들을 보호하고 있는 부모님들~ 아기를 믿고 기다리시면 품에 안길 거에요.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구는 아름답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결은 지난 2016년, 14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지난 1일 득남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