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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 2주 연속 반송…에일리부터 에이티즈까지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2-17 10:55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 2주 연속 반송…에일리부터 에이티즈까지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을 2주에 걸쳐 방송한다.



1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1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올 한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12팀이 참여해 '불후의 명곡'의 역사를 새로 쓴다.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 최정원&신영숙, 박해미&황성재, 김경호&박완규, 이정, 최대철, 몽니, 나태주, 에일리,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한다.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은 일산 킨텍스서 펼쳐지며 한층 더 웅장해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넓어진 장소만큼이나 이를 꽉 채울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열정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들의 전쟁답게 선곡 라인업도 화려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오 마이 스타' 특집서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한 백두산 유현상과 육중완 밴드는 싸이의 '챔피언'을 선곡해 왕중왕전 우승을 향한 전의를 불태운다. 극적인 퍼포먼스 연출의 대가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신영숙 듀오는 바리톤 김동규가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어떤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는 아들 황성재와 무대에 오른다. 허영란의 '날개'를 재해석한다. 특히 황성재의 고해성사와 함께 공연 안의 또 다른 공연을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또한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한 김경호&박완규 듀오가 보여줄 록스피릿으로 꽉 찬 무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하며 소울킹의 귀환을 알린 이정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해 팔색조 같은 변신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넘버 '겟세마네'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던 최대철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프닝곡이자 대표 넘버인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곡해 또 한번 전율을 예고하고 있다.

'불후의 욕망밴드'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밴드 몽니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해 왕중왕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나태주는 박현빈의 '샤방샤방'과 함께 눈을 잠시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무대를 제압하는 여왕 에일리는 Jessie J, Ariana Grande, Nicki Minaj가 부른 'Bang Bang'을 선곡해 눈길을 끈다. 특별 지원군과 함께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휘어잡는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Simon And Garfunkel(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를 선곡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첫 소절만으로 감동이 벅차오르는 무대를 예고한다.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 포레스텔라는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선곡했다. 포레스텔라가 4번째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도 이번 2021 왕중왕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대세 에이티즈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빅뱅의 'Fantastic Baby'와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를 선곡해 넘치는 패기와 에너지를 뿜어낸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끝장 무대로 명곡 판정단의 심장 저격에 나선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아티스트들이 역시 어마어마한 무대를 준비해 주셨고, 제작진 역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더욱 멋지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파를 녹일 만큼 뜨거운 무대들이 펼쳐질 테니 이번 주와 다음주에 방송할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 1부는 오는 18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며, 2부는 25일에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sh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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