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은 24일 오후 8시 부산 KBS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휘성 측은 "휘성이 다시 한번 관객을 놀라게 할 준비를 시작했다. 그동안 쌓은 휘성의 내공과 히트곡의 집약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휘성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0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에는 에토미데이트 투약으로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2020년 3월과 4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 현장에는 주사기와 에토미데이트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모발과 소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휘성이 쓰러져 있던 현장 근처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약품 입수 경위 등을 파악했고 휘성에게 에토미데이트를 제공한 범인을 약사법 위반으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2019년에도 이미 에토미데이트 투약으로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으나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구분되어 있지는 않았던 터라 따로 처벌을 받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