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가 25일 14~15회 2회 연속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드라마 부문 화제성 5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3주 연속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주 연속 이세영 1위, 이준호 2위를 차지하며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사극 열풍의 선봉에 서있는 화제작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제조상궁 조씨(박지영)의 이간질로 이별위기에 놓인 산(이준호)과 덕임(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임을 찾아간 산은 "더는 아닌 척 할 수 없다"며 고백의 말을 꺼냈지만 덕임은 "저하께서 무사히 보위에 오르시는 겁니다. 그날까지 다른 생각은 마옵소서"라며 산의 마음을 사양한다. 하지만 이미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 산은 덕임의 이마에 뜨거운 입맞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