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계획형 인간' 이윤지가 남편과의 연애 계획을 착수한 일화부터 계획 중 하나였던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까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의 특이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지인 사이였다"면서 "남편이 보낸 메시지에 내가 답장을 안 했더라. 읽씹은 했지만 다시 연락해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윤지는 가족들이 모두 '흥부자'라면서 "처음에 남편이 깜짝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었다"고 처음 겪는 텐션에 남편이 벌벌 떨었던 사연도 밝혔다. 그는 "결혼 8년 차 정도 되니까 이제 조금씩 적응 중이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