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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무송보다 맛집 좋아"…노사연, 부부싸움 걱정되는 파워먹방('토밥')

백지은 기자

입력 2021-12-12 09:58

"남편 이무송보다 맛집 좋아"…노사연, 부부싸움 걱정되는 파워먹방('토밥…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잊은 파워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 5회에서는 강원 양양의 맛집을 탐방하는 멤버들의 먹방 여행이 공개됐다.

이영식 PD는 멤버들을 대신해 러닝머신을 뛰며 오프닝을 열었다. 앞서 고창 여행 막바지에 멤버들의 식비가 부족해지자 이영식 PD가 "제가 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메인 PD 또한 열외 없이 빚 청산에 나서 멤버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기분 좋게 양양 여행에 나선 멤버들은 뚜거리탕에 이어 수제버거로 가열차게 아침 식사를 했다. 그동안 '입 짧은 미식가'로 대식가 멤버들 사이에서 힘겨워하던 박명수는 하와이안 버거를 한 입 베어 문 직후 "너무 맛있다. 여태까지 먹었던 햄버거 중에 손에 꼽는다"며 극찬했다.

노사연 또한 수제버거 맛에 먹텐션이 차올라 포효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노사연 누나 좋아하는 것 봐라. 가요제에서 상 받았을 때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보다 더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오션뷰를 자랑하는 맛집에 들른 후 숙소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1km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벌기위해 러닝머신을 달리고 또 달렸다. 저녁으로 자연산 송이와 한우를 양껏 먹기 위해서였다.

노사연은 자연산 송이, 한우 식당에서도 식욕을 멈추지 못했다. 불판 위에서 음식이 익는 중 자신도 모르게 젓가락을 들고 있을 정도였다. 이에 신기루는 "노사연 언니 젓가락 자꾸 이러실 거냐. 아까 차에서 연예인은 욕심을 버리라고 하셨는데…"라며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노사연은 앞서 식당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멤버들에게 "연예인으로 살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야 한다. 욕심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막상 자연산 송이와 한우 앞에서 욕심을 떨칠 수 없는 노사연의 모습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토밥좋아'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 등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읍면단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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