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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토요태 데뷔곡, 애절한 발라드로 확정…다음주 성시경 등판 예고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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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태 데뷔곡, 애절한 발라드로 확정…다음주 성시경 등판 예고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가 데뷔곡이 'Still I love you'로 확정됐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에 함께 할 써니힐, 아이비 섭외 현장과 토요태의 데뷔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유재석, 신봉선, 미주는 '써니힐의 코타, 주비, 미성 빛나와 만났다. 현재 코타와 빛나는 새 멤버를 영입해 계속 써니힐로 활동 중이고 주비는 배우로 전향했으며 미성은 작사가 겸 주류회사 직원으로 근무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써니힐의 명곡들이 즉석에서 라이브로 펼쳐졌다. 'Midnight Circus'에 이어 아련한 학창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Goodbye To Romance' 무대가 펼쳐지자 유재석은 "나 눈물 흘릴 뻔했다"고 감동했다. 이어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였던 '두근두근' 무대가 시작되자, 신봉선과 미주가 드라마 속 국보소녀로 가세해 써니힐과 합동무대를 펼쳤다.'퍼포먼스계 원톱' 아이비와의 만남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정준하가 그 시절 아이비의 섹시하고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충격적 비주얼로 등장했다. 아이비는 2021 라이브로 듣는 'A-ha', '유혹의 소나타' 무대로 댄싱퀸의 미친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계속되는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CD 삼킨 보컬과 간주부터 돌변하는 독보적 카리스마로 무대를 찢었다. 댄스는 물론 발라드 퀸의 저력 역시 뽐낸 아이비는 '바본가봐' '이럴거면' 등 감성폭발 레전드 발라드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토요태의 데뷔곡 녹음현장도 공개됐다. 지난주 발라드곡과 댄스곡으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 토론까지 펼친 가운데 최종 데뷔곡은 애절한 발라드곡 'Still I love you'로 확정됐다.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라도, 규성), 프로듀서 전군과 녹음실에서 1차버전을 수정한 가이드곡을 들어본 멤버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아련한 감성의 가사에 푹 빠져들며 "이게 토요태다!"라고 감탄했다.녹음에 돌입한 유재석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실력으로 라도까지 놀라게 했고 본인의 경험을 녹여낸 현실고증 자작랩를 펼친 하하 역시 본업인 래퍼의 아우라로 "래퍼는 래퍼다"라는 극찬을 자아냈다. 특히 메인보컬 미주의 녹음파트에서 라도는 듀엣 레슨을 하는가 하면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주를 편애하는 라도의 태도에 유재석과 하하는 "디렉팅 보다가 듀엣송 부르는 거 처음 봤다", "둘이 영화 찍겠더라"라며 놀려댔다. 특히 유재석은 "라도도 친한 동생이고 미주도 친한 동생이니까"라고 부드럽게 운을 떼다가 "안돼!"라고 철벽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엔 '도토리 황태자' 성시경과 멤버들의 만남과 귀를 녹이는 명품 라이브가 예고돼 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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