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에 함께 할 써니힐, 아이비 섭외 현장과 토요태의 데뷔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유재석, 신봉선, 미주는 '써니힐의 코타, 주비, 미성 빛나와 만났다. 현재 코타와 빛나는 새 멤버를 영입해 계속 써니힐로 활동 중이고 주비는 배우로 전향했으며 미성은 작사가 겸 주류회사 직원으로 근무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써니힐의 명곡들이 즉석에서 라이브로 펼쳐졌다. 'Midnight Circus'에 이어 아련한 학창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Goodbye To Romance' 무대가 펼쳐지자 유재석은 "나 눈물 흘릴 뻔했다"고 감동했다. 이어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였던 '두근두근' 무대가 시작되자, 신봉선과 미주가 드라마 속 국보소녀로 가세해 써니힐과 합동무대를 펼쳤다.'퍼포먼스계 원톱' 아이비와의 만남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정준하가 그 시절 아이비의 섹시하고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충격적 비주얼로 등장했다. 아이비는 2021 라이브로 듣는 'A-ha', '유혹의 소나타' 무대로 댄싱퀸의 미친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계속되는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CD 삼킨 보컬과 간주부터 돌변하는 독보적 카리스마로 무대를 찢었다. 댄스는 물론 발라드 퀸의 저력 역시 뽐낸 아이비는 '바본가봐' '이럴거면' 등 감성폭발 레전드 발라드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엔 '도토리 황태자' 성시경과 멤버들의 만남과 귀를 녹이는 명품 라이브가 예고돼 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