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홍보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노홍철은 "너무 편한 먹보(비)와 분위기 좋아서 깔깔깔하다 내 입이 방정. 먹보가 완벽체라면 그 분은 완성체. 결혼을 꿈꾸게 하는 홍철아 책 더 읽고 생각 더 하자"며 자신의 발언을 되짚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서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비를 칭찬하려던 노홍철은 "연예인 부부 중 이혼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비는 안 그럴 거 같다. 이혼을 안 할 거 같아서 이런 말을 하는 거다. 만약 이혼한다면 그쪽이 문제 있는 거다. 관여할 수 없지만 여행하면서 비를 겪어보니 정말 최고"라며 비의 아내 김태희를 언급, 다소 경솔한 발언을 했다. 비를 칭찬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이 과정에서 굳이 김태희까지 언급한 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뒤따르자 노홍철은 SNS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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