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다이어트 비법을 직접 밝혔다.
황혜영은 9일 자신의 SNS에 "제가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고 그 안에서 느끼는 소확행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우리님들 이젠 다들 아시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한번 빼볼게'요 하고 말씀드릴 때 목표 일정과 몸무게는 항상 2~3주 안에 3킬로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지난 몇 년간 제 몸을 파악한 결과 3킬로 전후로 찌냐 빠지냐로 제가 느끼는 몸의 무게가 달라지고 옷 태가 달라지고 남편이나 요가 셈이 보기에도 달라지고 자존감도 달라지더이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또 "저도 방심하고 먹고 관리 안 하면 순식간에 3킬로 훅 찌고 빼보겠다 작심하고 관리 좀 하면 3킬로 뺄 자신은 있습니다. 줄어든 체중만 올리지 말고 비결을 공유하라는 닦달이 많은데 아시다시피 전 밥심으로 사는 데다 닭 가슴살만 먹느니 차라리 굶는 게 나은 애라"라고 자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먹는 양을 조금 줄이고 진심으로 그게 다입니다. 물론 저에게 갑자기 붙은 3킬로는 붓기를 동반한 살인 경우가 많아서 요 정도 관리로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10kg 이상씩 작심하고 다이어트하실 분들은 각자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맞을 거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황혜영은 "하지만 분명한 건?? 모든 분들이 다이어트 시작하실 때 살보다 먼저 붓기부터 빼보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결을 공유해달라고 하셔서 저만의 방법 공유해 드리니 참고만 해주세요"라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1일과 1년 뒤인 12월 8일의 약 1년 간의 시간 동안 큰 변화는 아니지만 꾸준히 몸매 관리 유지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자랑했다.
황혜영은 1년 동안 SNS를 통해 행복한 먹방부터 히듬 다이어트 일기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황혜영은 원래도 저체중인 몸매를 더욱 완성도 있게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으로 스스로를 훈련시켰다.
한편 1994년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 씨와 결혼,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쇼핑몰 CEO로 전향한 황혜영은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100억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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