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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윤후 "'아빠 어디가' 촬영 기억 안나…연예계 진출 의향 있다"('유퀴즈')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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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아빠 어디가' 촬영 기억 안나…연예계 진출 의향 있다"('유퀴즈…


[스포츠조선 이승미기자] 폭풍성장한 '국민 랜선 조카' 윤후가 '유퀴즈'를 찾았다.



8이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특별한 DNA를 가진 자기님들이 함께 하는 'DNA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민 랜선 조카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개그맨 오지헌과 그의 아버지 1타 강사 오승훈, 야구선수 이정후, 남매 듀오 악뮤가 출연했다.

올해 16살인 중학생 윤후는 훌쩍 큰 키로 등장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윤후는 "아빠 보다 키가 크다. 아빠는 인정하지 않지만 제가 좀 더 큰 것 같다. 지금 172.7cm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주변에서 많이 컸다고, 아빠보다 잘 생겼다고 말해주신다"며 웃었다.

윤후를 비롯한 많은 랜선 조카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아빠! 어디가?'. 윤후는 당시 촬영에 대해 묻자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그때는 TV에 나가는 건 줄도 모르고 아빠랑 친해지려고 나갔다"고 말했다.

처음 '아빠! 어디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아빠 윤민수와 친하지 않아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는게 싫었다는 윤후는 "아빠가 너무 바빠서 친하지 않았다. 아빠가 아티스트이다 보니까 불규칙적인 삶을 살아서 친해지지 못했떤 것 같다"라며 "그래도 '아빠!어디가' 이후로 아빠가 바쁘면서도 나에게 최선을 다해서 잘해줬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아빠를 더 늦게 알았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가족들 중 이종혁·준수 가족과 가장 연락을 많이 하며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얼마전에도 만나서 게임 같이 하고 그 때 그 라면을 먹었다. 준수가 끓여줬다. 준수 키가 더 컸더라. 한 177cm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는 윤후는 "하루에 10시간씩 게임을 하다가 학업에 뒤쳐진 걸 깨달았다"라며 현재 학구열에 불타 열심히 공부중이라고 밝혔다. 연예계 진출 의향에 대해 묻자 "예능에 엄청 관심이 있다. 연예계 생각도 있지만 예능도 재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꿈을 찾는다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학생 신분에 맞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하게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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