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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 한도 초과"…이동욱X원진아, '해피 뉴 이어'서 펼칠 사내 로맨스 '기대'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2-07 08:19

수정 2021-12-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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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 한도 초과"…이동욱X원진아, '해피 뉴 이어'서 펼칠 사내 로맨…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배우 이동욱과 원진아의 호흡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이동욱과 원진아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호텔 대표와 하우스키퍼로 변신, 달달한 사내 로맨스를 펼친다.



먼저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부터 한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미호뎐'의 구미호까지 인간계를 초월한 로맨틱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동욱. '진심이 닿다' '여인의 향기' '달콤한 인생' '마이걸' 등 여러 로맨스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과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그가 2015년 판타지 멜로 '뷰티 인사이드'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대단한 배우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해서 나도 그 일원이 되고자 함께하게 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힌 이동욱은 '해피 뉴 이어'에서 젊고, 잘 생기고, 능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 역을 맡아 짝수 이름을 가진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과 사내 로맨스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부터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이동욱에 대해 곽재용 감독은 "항상 밝고 유머러스한 동시에 내적으로 많은 고민을 갖고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배우"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해 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하고, 추석 극장가를 접수한 '보이스'와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를 차지한 '지옥'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 원진아.

드라마, 영화, OTT를 종횡무진 누비며 열일 행보 중인 그가 '해피 뉴 이어'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역을 맡았다.

당차고 발랄한 매력은 물론, 호텔 대표로 분한 이동욱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친 원진아는 "언제든 기적은 오고, 사랑이 오고, 행복이 온다는 게 우리 영화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해피 뉴 이어'를 보면서 따뜻함과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곽재용 감독은 "무슨 일을 해도 잘 할 것 같은 배우. 노래와 춤은 물론, 영화 속 가창하는 곡의 작사까지 맡았다"고 호평해 다재다능함을 뽐낼 원진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이 출연했고 '시간이탈자' '싸이보그 그녀'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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