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에서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 피터 파커의 짝사랑 상대이자 조력자 MJ 미쉘 존스 역의 젠데이아 콜먼,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오랜 팬이기도 한 톰 홀랜드는 실제로 최근 손흥민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톰 홀랜드는 "손흥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다. 손흥민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하듯 손흥민에게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르다. 또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고 서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기도 했다"고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