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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돌아가신 父 빚 10억 청산 "나이트클럽 행사도 뛰어"→신동엽은 빚 80억 청산 ('연중')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2-04 10:21

수정 2021-12-04 10:24

이병헌, 돌아가신 父 빚 10억 청산 "나이트클럽 행사도 뛰어"→신동엽은…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병헌이 과거 10억 원의 빚을, 방송인 신동엽이 8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억'소리 나는 빚더미를 청산한 스타들이 소개됐다.

7위는 이병헌으로, 그의 아버지가 과거 건설업을 하다가 빚이 쌓인 힘든 과거가 공개됐다. 당시 아버지는 IMF 부도에 충격으로 쓰러졌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이병헌은 "빚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 로보캅 같은 옷을 입고 나간 학습지 광고도 있었다. 몸에서 막 문제지가 나갔더라"라며 광고도 가리지 않고 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트 클럽 행사까지 나갔다고. 열심히 일한 결과 3년 만에 10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

3위에 오른 신동엽은 2004년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 후 스타들도 영입했지만 동업자의 배신으로 빚을 떠안게 됐다. 그 후 슈즈 브랜드 사업까지 펼쳤지만 이 또한 실패로 돌아갔다고. 신동엽은 80억의 빚을 지게 됐지만 사업을 접고 한해 10여 개 프로그램을 하며 이를 모두 청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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