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시즌비시즌' 비가 아내 김태희도 '스우파'에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2일 비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30섹시 안이고 더티섹시. 춤부터 입담까지 으른이다 으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댄서 크루 훅 멤버들과 만났다. 비의 연습실에서 모인 훅 멤버들은 비를 격하게 환영했다.
비는 "모든 프로그램에 나가서 춤을 추지 않았냐. 우리 보여주는 거 보여주는 거 굉장히 싫어한다. 아이키 씨 가정사, 어떤 육아의 지침, 이런 것들 (어떠냐)"고 말을 꺼냈고 아이키는 "그럼 제가 만약 가정사 얘기하면 하실 거냐"고 받아쳤다.
아이키는 "'스우파' 보셨다고 했는데 집에서 보셨냐. 그럼 혹시 배우자님도 보셨을까요?"라고 김태희를 언급했다. 이에 비는 "봤다. '뭐 봐?' 하면서 같이 본 적이 있는데 역시 감동 받아 하셨다"고 밝혔다. 김태희도 '스우파'를 봤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진짜 성공한 거다"라며 감격했다.
춤에 일가견 있는 비는 멤버들과 춤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키는 "춤이 들어가는 노래 중에서 이 동작만큼은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게 있냐"고 물었고 비는 "나 맨날 잡을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냐"며 '꼬만춤' 자세를 보여줬다. 비는 "이거는 기본적으로 잡아줘야 하는 거다.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런다. '스우파'도 많이 잡는다. 락킹을 해도 잡고 올라온다. 안 잡으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성지연은 "'차에 타봐' 가사는 어떻게 나온 거냐"고 물었고 비는 "미국 정통 R&B 가사 들어보면 직설적인 가사가 많다. 난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노래 한 소절을 불러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