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팝 아이돌 1위 자리를 놓고 방탄소년단이 치열한 집안 싸움을 펼쳤다..
글로벌 팬 대상 인기투표 '킹 초이스'(King Choice)의 '2021 K팝 아이돌 랭킹 핫 100'(HOT 100 KPOP IDOLS RANKING 2021)이 지난 11월 30일 마감됐다.
이번 투표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팬덤 규모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팬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자존심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화력을 총 집중해 투표에 나섰다.
최종 결과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승리였다. 지민은 총 388만6118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민과 막판까지 1위 경쟁을 펼친 주인공은 팀 동료 정국이었다. 정국은 297만9666명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지민, 정국에 이어 3위에 오른 아이돌은 아스트로의 차은우로, 246만1678명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2021 K팝 아이돌 랭킹 핫 100' 1위에 오른 지민은 BTS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K팝의 대명사로 손꼽히며 팬덤을 넘어서는 세계적 인지도로 인해 BTS와 K팝의 프론트맨으로 불리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