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마지막 날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9~30일, 1~2일까지 4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회당 5만명 이상, 총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 과정에서 표나 코로나19 백신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공연 중 전광판 중계에 에러가 발생하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열정을 막을 만큼은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은 다채로운 히트곡으로 LA의 밤을 수놓았고, 전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아미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은 3회차 공연을 마친 뒤 '호프 유 엔조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통해 "열기가 최고였다.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아니라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그래도 나는 이렇게 살아야 했다는 생각이 들며 피로가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